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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력은 국가 경쟁력의 원천

고용노동부는 28일(수) 오전 7시30분, 매리어트호텔(서초구 반포동)에서「제1차 고령사회인력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인력이 주된 일자리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령인력 고용정책을 연구해 온 대학·연구기관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년연장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최강식교수(연세대)는 “정년을 연장하여 고령인력 공급을 늘린다 해도 장기적으로는 청년 실업을 심화시키거나, 노동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다만, 단기적으로는 노동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정년 연장의 파급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기를 선택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령인력 활용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사회가 저출산·고령화의 늪에 빠지지 않고 지속적.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고령인력이 나이와 관계없이 수십 년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능력에 따라 ‘더 많이, 더 오래’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장관은 “고령사회 해법의 첫 단추는 주된 일자리에서 더 오래 일하는 것” 이라면서,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부담하고 혜택을 나누는 임금피크제 처럼 정년 연장이나 재고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도화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연말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여 고령사회인력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을 폭 넓게 짚어보고 논의 결과를 고령사회인력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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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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