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3일 -- 중앙노동위원회는 2011년도 전국노동위원회에서 처리한 주요 조정사건의 성공·실패 요인을 분석한 ‘2011년도 조정 사례집’을 발간·배포하였다.
이 책자에는 총 45건의 조정사례를 6개 유형별*로 담고 있으며, 임금인상률을 둘러싼 노사 간 팽팽한 주장을 이틀간의 밤샘 조정 끝에 파업 돌입 직전에 해결한 사례뿐만 아니라, 최근 노사간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에 따른 노사갈등 사례 등을 통해 2011년도 노사관계의 큰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 조정안 수락(13건), 합의취하(9건), 조정안 거부(8건), 조정중지(9건), 행정지도(4건), 사후조정(2건)
특히, 과거 수년간 노사분규가 끊이지 않았던 취약사업장의 경우 조정신청 이전부터 준상근조정위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교섭을 지원하고, 교섭 진행상황에 따른 맞춤형 조정서비스를 제공하여 합의점을 도출한 사례 등이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
* 노동분쟁을 예방하고 자주적인 해결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정위원 중에서 위촉하여 노사관계취약사업장의 교섭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전국 노동위원회별로 총 127명이 활동 중임.
정종수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조정사례집이 노사관계 인프라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노동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제기되는 노사갈등에 대해 ‘적시에, 적절한 조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분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도 조정사례집’은 중앙노동위원회 홈페이지(http//nlrc.go.kr)의 위원회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뉴스출처: 중앙노동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nlrc.go.kr
언론문의처 :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 박행남 조사관 02-3278-8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