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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땀방울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들어갑니다

‘2012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경창공업(주) 권숙광 직장장(금탑산업훈장) 등 근로자 39명이 정부의 훈·포장 서훈을, OCI(주) 한규섭 기장보 등 207인은 대통령표창 등 정부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고용노동부의 ‘숨은 일자리 영웅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인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경창공업(주) 권숙광 직장장은 39년 전 중학교를 중퇴하고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익히며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금형분야 최고 전문기술인으로 우뚝 선 입지전적 인물이다.

 권 직장장은 ‘부품 연속가공용 이송장치’ 발명 등을 통해 경창공업(주)가 자동차부품 분야 강소기업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일본에서 자전거용 브레이크 시장점유율을 40%이상 유지하고 있는 것도 그가 이끈 기술혁신에 기반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기술인 동우회를 결성, 기술교류를 이끌면서 대구기능대학에서 강의를 맡아 후진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휴일에는 노숙자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한편, 은탑산업훈장은 두산중공업(주) 기술수석차장 서정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문진국 위원장, 성신여대 박준성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중 여성은 30명에 이르며, 중증장애인 3명도 수상했다. 특히, 한국공항(주) 김양님 반장과 (주)행남자기 최미정 사원은 각각 철탑훈장과 석탑훈장을 받았고, 지적장애 3급의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26년동안 성실하게 근무중인 태광실업(주) 정성욱 사원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학력과 국적의 벽을 넘어 산업현장의 주축으로 성장한 사례도 눈에 띄었다. 한미약품 연구센터 김철경 분석팀장은 고졸사원으로 출발했으나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연구직 최고 직급인 수석연구원으로 성장, 제약업계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현진제업(주) 문홍매 사원(여, 중국)은 다양한 제안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4월30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채필장관은“역경을 극복하고,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이들이야말로 우리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치하하며 “정부도 장시간근로 개선,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의 일터가 희망이 되는, 든든하고 활력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노사협력정책과 나예순 (02-2110-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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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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